대통령실 "한국형 확장억제 구체화...실행력 질적 강화"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핵이 포함된 상호방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귀국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형 확장억제' 구체화를 통해 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강화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간 고위급 상설 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를 신설하고 북한 핵 공격 시 압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경제안보 협력에서는 넷플릭스 25억 달러, 첨단 분야 34억 달러 등 총 59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반도체 과학법에 대해선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부터 한국 기업 활동에 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으로서 미래 발전 방향을 협의했으며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수호하는 가치 동맹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미국 측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국빈 만찬이라는 평가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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