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의 우승 도전' 나폴리 김민재, 살레르니타나전 선발 출전

안영준 기자 2023. 4.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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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27)가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나폴리는 3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2022-23 세리에A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제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81을 기록, 남은 6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 축배를 들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나폴리는 최정예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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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경기를 앞둔 나폴리 선수단ⓒ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27)가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나폴리는 3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2022-23 세리에A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내내 단독 선두를 달리던 나폴리(25승3무3패·승점 78)는 마침내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앞서 2위 라치오가 인터 밀란을 상대로 1-3으로 패배, 18승7무7패(승점 61)로 32라운드를 마쳤다. 이제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81을 기록, 남은 6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 축배를 들 수 있다.

나폴리는 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이다.

우승을 기원하는 나폴리 홈 팬들. ⓒ 로이터=뉴스1

중요한 경기인 만큼 나폴리는 최정예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조반니 디로렌초, 마티아스 올리베라,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알렉스 메렛 지키고, 2선에는 스타니슬라프 로보카,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선다.

최전방에는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이 출격한다.

한편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리그 32라운드까지 단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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