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배우, 과거 90%가 반대하던 직업…참 처량했다”(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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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이순재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배우는) 사회 90%가 반대하던 직종이었다. 우리나라는 공연 역사가 없는 나라다. 일본은 가부키, 중국은 경극이 있는데, 우리 공연 문화는 20세기 초에 들어왔다. 50년대에 처음 공연을 시작했는데 처음 정산받은 게 20년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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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순재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4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연기 인생 도합 240여 년의 한국 연극사를 만든 배우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순재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배우는) 사회 90%가 반대하던 직종이었다. 우리나라는 공연 역사가 없는 나라다. 일본은 가부키, 중국은 경극이 있는데, 우리 공연 문화는 20세기 초에 들어왔다. 50년대에 처음 공연을 시작했는데 처음 정산받은 게 20년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돈을 생각하고 한 게 아니다. 그냥 한 거다. 빵 사오는 사람도 없고, 꽃다발도 없고, 바깥에 눈은 펄펄 내리고, 참 처량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정자는 "무대 위 배우보다 관객이 더 적었다"며 공감했다.
또 이순재는 "우리 직종을 '딴따라'라고 볼 때다. 순수 예술 쪽에서도 우리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내가 예전에 70년도에 영화를 찍기 위해 화실을 하나 빌렸다. 촬영을 하는데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지금 뭣들 하는 거야' '왜 딴따라들이 내 화실을 더럽혀'라고 하더라. 그런 시대였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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