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이달 4번째 지진…기상청 "괴산 지진과 연관성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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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이달에만 4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지역에서 진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옥천군 소재지에서 16㎞ 떨어진 청성면지역으로 지진의 발생 깊이는 6㎞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지점은 지난해 10월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던 충북 괴산과 60㎞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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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이달에만 4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지역에서 진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지역에서 최대 Ⅳ(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옥천은 올 들어 4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모두 이달 발생했으며 앞선 3번의 지진은 모두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이었다. 올해 충북 지역 지진은 이날 옥천 지진을 포함해 총 11번으로 집계됐다.
충북소방본부와 옥천군청에는 인명이나 시설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진의 진앙지는 옥천군 소재지에서 16㎞ 떨어진 청성면지역으로 지진의 발생 깊이는 6㎞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지점은 지난해 10월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던 충북 괴산과 60㎞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 여부와 괴산 지진과 연관성 등을 파악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한 원인과 단층대, 다른 지진과의 연관성 등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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