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살레르니타나전 승리 시 조기 우승 확정…2위 라치오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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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위 라치오가 인터밀란에 역전패를 기록했다.
라치오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인터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하지만 인터밀란도 후반 들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하칸 찰하노글루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반격을 펼쳤다.
승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후반 44분 마르티네스의 쐐기골로 라치오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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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나폴리 이기면 33년 만의 우승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위 라치오가 인터밀란에 역전패를 기록했다. 김민재(27)가 속한 나폴리가 33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라치오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인터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18승7무7패(승점 61)가 된 2위 라치오는 1경기 덜 치른 선두 나폴리(승점 78)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로써 나폴리가 잠시 후 오후 10시부터 열리는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승리할 경우 6경기를 남겨두고 20점 차이가 돼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나폴리의 리그 우승은 1989-90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안방서 승리한 인터밀란은 승점 57로 4위까지 올라섰다.
라치오는 전반 30분 필리페 안데르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터밀란도 후반 들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하칸 찰하노글루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반격을 펼쳤다.
이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32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6분 뒤 이번에도 루카쿠의 도움을 받은 로빈 고젠스가 몸을 던지는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후반 44분 마르티네스의 쐐기골로 라치오를 눌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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