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광주전 역전 결승골… 울산 FW 주민규, "난 오프사이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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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가 광주 FC전 승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결승골 상황에서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가 들렸지만, 주민규는 자신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민규가 속한 울산은 3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주민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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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가 광주 FC전 승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결승골 상황에서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가 들렸지만, 주민규는 자신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민규가 속한 울산은 3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후반 37분 광주 미드필더 이강현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41분 바코, 후반 종료 직전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주민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일단 골문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볼이 제게 오길래 한 번에 때리려 했는데 무릎 부위로 와서 잡아서 골을 넣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심이 기를 들었는데, 절대 나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라고 말했다. 즉, 다른 선수의 위치는 모르겠으나 득점한 자신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말한 것이다.
한편 주민규는 포지션 경쟁자인 마틴 아담과 함께 많은 골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주민규는 "그간 마틴 아담의 골이 빨리 터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야 팀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틴 아담의 골이 좀 더 잘 터지면 우리가 더 힘을 낼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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