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이런 이벤트까지 준비했다고?"

호요버스의 색다른 감사 인사…전용 티켓 10개와 함께 선사한 스페셜 무대

- 붕괴 스타레일이 준비한 특별 무대

■ 출발 페스티벌 리딤 코드

2T7BP4JVEBT7 : 모험 기록 3개, 응축한 에테르 2개, 대우주 볶음밥 3개, 신용 포인트 5000개

"서브컬처 1인자는 팬심 사로잡는 방법도 남다르네"

광활한 우주 배경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캐논 연주곡. 호요버스의 독특한 감성이 확 느껴지는 시작이었다. 우주 배경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캐논 연주곡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붕괴 스타레일 BGM이 순차 연주됐다. 게임 속에서 들려오는 멜로디와는 다른 매력. 그 음악은 게임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들었다.

호요버스가 신작 '붕괴 스타레일' 인기 1위 기념 출발 페스티벌을 28일 진행했다. 출발 페스티벌은 캐논 연주곡, 우주 유영, Take the Journey, 잔화, 다음 역 은하계, 시끌벅적, 식어가는 태양 등 팬들에게 전하는 스페셜 음악회였다. 

기자는 붕괴 스타레일을 즐기면서 페스티벌을 감상했다.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한 편으로는 "설마 음악회만 하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동안 호요버스 축제를 많이 봤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론칭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임 BGM 라이브 공연을 보여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채팅창을 보니 대부분 기자와 같은 반응이었다.

음악 중에서는 '들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누구인지는 언급할 수 없지만 들불은 1장 보스 BGM이다. 해당 보스와의 전투 연출이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다.

예상하지 못한 고퀄리티 연출을 보며 붕괴 스타레일을 향한 충성심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현재 기자의 개척 레벨은 31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장면이 펼쳐질 지 기대가 됐다. 라이브 BGM을 들으니까 당시 웅장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출발 페스티벌은 '자! 사진 찍자'라는 음악을 끝으로 종료됐다. 갑자기 뚝 끊긴 음악에 "설마 끝난거야"라며 영상을 확인했지만 사실이었다. 그래도 게임사가 븡괴 스타레일 팬들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글로벌 최고 인기를 누리는 호요버스의 서브컬처 게임 운영에 감탄하기도 했다.

- 붕괴 스타레일 출발 페스티벌

출발 페스티벌은 끝났지만 선물 세례는 계속 이어졌다.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테일 팬들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별의 궤도 전용 티켓 10개'를 선물했다.

호요버스 측은 "4월 30일 오후 9시 이후 개척 레벨 10 이상 달성 유저들에게 '출발 답례품'을 지급했다. 우편은 6월 7일 오전 7시까지 보관된다. 꼭 잊지 말고 수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HoYoLAB 탑승 파티 축하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신용 포인트 5000개, 모험 기록 3개, 응축한 에테르 2개, 대우주 볶음밥 3개가 담긴 '폼폼의 탑승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추첨 보상으로는 '열차 보급 허가증'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야릴로-Ⅵ의 순백색 눈 아래 숨겨진 비밀과 위기를 탐사하는 스토리가 담긴 은하 판타지 RPG다. 전투는 턴 방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게임은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적인 은하 판타지 서사시는 한 편의 방대한 SF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특색 있는 세계에서 모험은 물론 광활한 맵 탐사와 미궁 수수께끼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붕괴 스타레일 인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 출시 4일 만에 국내 주요 모바일 마켓 지표인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순위 3위를 달성한 가운데 일본, 대만, 미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도 모두 톱5에 진입했다.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한국 4위, 일본 1위, 미국 2위, 중국 1위, 대만 1위, 싱가포르 1위를 달성하며 원신의 뒤를 이은 역대급 흥행 열풍을 자랑하고 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