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김민재, 세리에A 우승 가능성 UP!’...라치오, 인터밀란전 1-3 패
나폴리와 김민재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폴리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살레르니타나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당초 토요일 오후에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인터밀란과 라치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일요일 밤으로 하루 연기됐다. 나폴리의 홈 우승을 자축하기 위한 배려였다.
나폴리(승점 78점)는 2위 라치오(승점 61점)와 17점 차다. 라치오가 인터밀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고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잡으면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나폴리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라치오가 인터밀란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앞서 펼쳐진 라치오와 인터밀란의 경기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파 메아차에서 열렸다. 라치오는 전반 30분 필리페 안데르송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전 들어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인터밀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3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 후 8분 뒤 로빈 고젠스의 역전골, 후반 추가 시간에는 다시 한번 라우타로의 쐐기골이 터졌다.
결국, 나폴리와 라치오의 승점 차는 유지됐다.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만 잡는다면 6경기를 남겨두고 빠르게 리그 챔피언 자리를 확정하게 된다. 동시에 김민재는 세리에A 최초 우승을 경험한 한국 선수가 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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