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백진희 안재현 신혼집 잠입 가짜결혼 알았다 (종합)

유경상 2023. 4. 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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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이 사는 별채에 잠입, 가짜결혼을 알았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결혼에 의심을 품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공태경도 기분이 상해 두 사람 사이가 냉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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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이 사는 별채에 잠입, 가짜결혼을 알았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결혼에 의심을 품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공찬식(홍요섭 분) 부친 제사에 참석하며 아들 부부로 인정받았다. 공찬식 모친 은금실(강부자 분)은 며느리 이인옥(차화연 분)의 아들 공태경이 제사에 참석한 게 분해 눈물을 쏟았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진짜가 아니라 다행이다”고 안도하다가 가족들에게 가짜 결혼 들통 위기에서 태명을 정하는 중이었다고 둘러댔다. 얼떨결에 태명이 진짜가 됐다.

오연두는 우연히 공지명(최자혜 분)과 차현우(김사권 분)의 대화를 듣고 두 사람이 이혼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았다. 공지명과 차현우는 오연두에게 입단속을 당부했다. 공찬식은 공태경과 오연두를 회사로 초대했고 공천명(최대철 분)이 그 모습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공찬식을 만나러 가다가 장세진과 마주쳤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에게 결혼식은 안 하는지 물으며 커플링을 선물하겠다고 도발했고 급기야 오연두에게 과거 공태경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장세진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공태경도 기분이 상해 두 사람 사이가 냉랭해졌다. 장세진은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의 빚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찬식의 미국 지사 발령 제안을 받아들였다.

공유명(유재이 분)은 오동욱(최윤제 분)이 알바하던 편의점으로 찾아가서 “혹시 쌍둥이 아니냐. 출생의 비밀 없는지 엄마에게 물어봐라”고 질문했다. 공유명은 전연인 제이(최윤제 분)와 똑같이 생긴 오동욱의 출생비밀을 의심한 것. 하지만 오동욱은 “스토커로 경찰 부르겠다”며 공유명을 내쫓았다. 오동욱은 딸이 있다고 알리며 딸이 시집갈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차현우는 공지명과 이혼 확정을 받는 날 법원에 오지 않았고 공지명은 차현우에게 전화로 분노했다. 그 전화를 차현우의 병원을 찾아갔던 염수정(윤주희 분)이 받고 가족들에게 두 사람의 이혼위기를 폭로했다. 같은 시각 차현우는 공지명에게 이혼하지 말고 아이만 공동육아를 하는 부모로서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은금실은 손녀 공지명이 말도 안 하고 이혼을 결정했다는데 대노했고, 정말 이혼할 계획인지 추궁했다. 공지명은 이혼하지 않는다며 차현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지명은 오연두가 이혼위기를 폭로했다고 의심하며 “이 집에서 네 시어머니 말고 아무도 네 말 안 믿는다. 너는 그냥 불청객이다”고 독설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공태경이 공지명에게 “사과해라”고 분노하며 오연두 편을 들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도와줄 사람 나밖에 없는데 쓸데없이 날을 세웠다”고 사과했고, 오연두의 가족들과 오연두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화해했다.

그 시각 장세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은금실을 찾아왔고, 은금실은 약속했던 아파트 잔금을 줬다. 장세진은 오연두와 공태경이 외출했다는 말에 별채로 몰래 들어갔고 오연두의 산모 수첩을 보고 “혼자살집 구하기, 3개월이면 끝?”이라며 가짜 결혼 의심을 품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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