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정효 감독, "이보다 더 대범하게 용기 있게 승부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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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울산 현대전에서 선수들이 분전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지난 4월 3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위 팀을 상대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님, 그리고 최고의 팀을 상대해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라고 울산전을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전술 주문을 잘 이행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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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울산 현대전에서 선수들이 분전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지난 4월 30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1-2로 패했다. 광주는 후반 37분 이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1분 바코, 후반 종료 직전 주민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위 팀을 상대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님, 그리고 최고의 팀을 상대해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라고 울산전을 되돌아봤다. 이어 "이보다 더 대범하고 용기있게 승부할 수는 없다. 리그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수비수 티모가 퇴장당한 상황에 대해서는 "왜 추가 경고를 받았는지 장면을 보지 못했다. 체크해보겠다"라고만 답했다. 바코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평정심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승리에 목말랐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 팀의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전술 주문을 잘 이행했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중원에서 수적 우세를 가져가며 경기를 풀어가려 했다. 파이널 서드까지 잘 가는 상황이다. 골은 계속 나올 것이다. 다소 저항은 있겠지만, 우리가 구사하려는 축구의 뿌리는 튼튼하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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