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에 단독 1위…'롯데의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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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신나는 '봄바람'을 탔습니다.
무려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사직구장에 2만 2천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롯데는 키움에 1점 뒤진 7회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10경기를 넘긴 시점으로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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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신나는 '봄바람'을 탔습니다. 무려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사직구장에 2만 2천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롯데는 키움에 1점 뒤진 7회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안권수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아웃 1-3루 기회에서, 키움 투수 김동혁의 보크로 동점을 만들었고, 렉스가 적시 2루타로 승부를 뒤집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준우의 땅볼 타구가 1루수 앞에서 역방향으로 휘는 행운까지 따르면서 2점 차 리드를 잡은 롯데는, 구승민과 김원중의 구원 역투로 5대 3 승리를 지켰습니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8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10경기를 넘긴 시점으로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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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잠실에서는 KIA가 LG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8대 8 동점이던 9회 LG 마무리 고우석으로부터 황대인이 결승 적시타, 소크라테스가 쐐기 3점 홈런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NC는 에이스 페디의 7이닝 11 탈삼진 1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한화를 4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연장 10회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홈런으로 KT를 1대 0으로 눌렀고, 두산은 곽빈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SSG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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