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울려 퍼진 울릉도.독도사랑 함성…재포 울릉향우회 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 성대히 열려

2023. 4.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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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 거주하는 울릉향우들의 모임인 재포 울릉향우회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28일 오후 포항 라메르웨딩 5층에서 성대히 열렸다.

지난2002년 창립해 회원3만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재포울릉 향우회의 11대 회장단은 김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정윤식,부회장 송태진,황경순,하리경,김재한,한보근,이희선,문정숙,이정환,김병숙,박해현, 감사 이정열,신대섭, 사무총장 최태열,사무차장 도영식,재무국장 조용수등과 이사 20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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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신임 회장이 재포울릉향우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향우회 제공)


[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가난했지만 그립고 눈물나는 고향의 추억은 행복합니다. 늘 어머님 품속같이 포근한 우리들의 고향 울릉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기에 자부심과 긍지로 살고있습니다...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 거주하는 울릉향우들의 모임인 재포 울릉향우회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28일 오후 포항 라메르웨딩 5층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활동 영상물시청,회기입장에 이어 본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들에게 시상이 있었다.

또한 본회 자녀 장학금 전달과 축하인사,축하케익컷팅,울릉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포항 라메르웨딩 5층에서 열린 재포 울릉향우회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 모습(향우회 제공)

이날 이임한 방재원 회장은임기 중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울진 대형산불 발생, 힌남노 태풍 피해 등 재해발생으로 사전 계획된 일들이 차질이 생겨 실행하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고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 지난 2년의 세월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기에 이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 깊이 새겨두고 회원으로 남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 정인기술단 포항지사장인 김창현 신임 회장은역대회장들이 이끌어온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것이며 향우회원 상호간 친목을 향상시켜 애향심을 높이고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제2의 고향 인 포항의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선종우 재경향우회장, 김병욱(포항남.울릉군) 국회의원, 김정재(포항북)국회의원, 이상철 포항시정책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안병욱, 임주희 시의원이, 울릉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진규 울릉교육장,최영택 전 울릉교육장,공호식 울릉군 체육회장등이 참석했다.

취임인사를 하고 있는 김창현 회장(향우회 제공)

이상철 포항시 정책특보는 축사를 통해 울릉군과 포항시가 긴밀한 교류와 상생협력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서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고향의 명예를 더욱 빛내 주고 계심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군의 숙원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입법 절차가 국회에서 이행되고 있다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울릉인의 한분 한분의 애정어린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식후행사에서는 공연과 난타등 축하공연을 즐기면서 모처럼 만난 향우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재포울릉향우회 역대회장과 내빈,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향우회 제공)

지난2002년 창립해 회원3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재포울릉 향우회의 11대 회장단은 김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정윤식,부회장 송태진,황경순,하리경,김재한,한보근,이희선,문정숙,이정환,김병숙,박해현, 감사 이정열,신대섭, 사무총장 최태열,사무차장 도영식,재무국장 조용수등과 이사 20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창현 회장은 울릉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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