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티모 퇴장 왜, 다시 한 번 제대로 봐야할 듯"

▲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수비수 티모 퇴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경기 뒤에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추후에 제대로 확인하려고 한다.

광주는 30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에서 1위 팀 울산 현대를 만났다. 이강현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바코와 주민규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는 울산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 울산을 상대로 대범하고 용기있게 할 수 있다는 건 앞으로 리그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생긴다. 정말로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모가 경기 종료 뒤에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 감독은 "왜 경고를 받았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 다시 한번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광주는 선제골과 동점골 뒤에 흐름이 떨어졌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 모두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은 "파이널 서드 지역까지 잘 들어가고 있다. 골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많은 저항이 와도 우리의 축구 철학은 깊게 박혀있다. 뿌리는 튼튼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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