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쓰레기통 뒤지던 긴 머리 여성...잡고 보니 ‘여장 남자’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4. 30. 21: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여장을 한 채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께 청주 흥덕구 한 아파트 상가 여자 화장실을 침입한 혐의다.

그는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화장실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지나가던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동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별도의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증거물을 압수한 뒤 촬영 여부 등 추가 혐의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