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굳힌다’ 맨유 vs ‘10G 무패’ 빌라, 선발 명단 공개
4위를 굳히고 싶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가 격돌한다.
두 팀은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60점)는 18승 6무 7패로 리그 4위에, 빌라(승점 54점)는 16승 6무 11패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마르셀 자비처,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빅터 린델로프, 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출전한다.
빌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올리 와킨스, 제이콥 램지, 레안데르 덴동커, 더글라스 루이스, 존 맥긴, 알렉스 모레노, 타이런 밍스, 에즈리 콘사, 애슐리 영,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나선다.
맨유는 상승세를 달리다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부침을 겪고 있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나설 수 없다.
반면, 빌라는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다. 지난 2월 아스널전 패배 후 10경기 8승 2무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스티븐 제라드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에 위치했으나 어느덧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5위 토트넘(승점 54점)을 위협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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