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업셋 허용’ 미첼의 각오,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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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업셋을 허용한 미첼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미첼이 막힌 클리블랜드는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3경기를 연속으로 내줬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지만, 미첼은 클리블랜드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과연 클리블랜드와 2년 차 시즌을 보내는 미첼은 본인의 각오대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동부 컨퍼런스의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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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업셋을 허용한 미첼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이후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 시즌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힘입어 44승 38패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이번 비시즌을 맞아 도노반 미첼(185cm, G)을 영입했고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다.
미첼은 이번 시즌 평균 28.3점 4.4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클리블랜드는 51승 31패를 기록하며 동부 4위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클리블랜드였다.
성공적인 정규시즌을 보낸 클리블랜드였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5번 시드인 뉴욕 닉스를 만났지만, 1대 4로 패했다. 2차전 승리가 유일했다.
미첼도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주춤했다. 1차전에서는 38점을 몰아쳤지만, 팀은 패했다. 이후 2차전에서는 17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문제는 3차전부터였다. 미첼은 이후 치른 3경기에서 평균 20.3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39%에 불과했다. 미첼이 막힌 클리블랜드는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3경기를 연속으로 내줬다. 성공적인 정규시즌에 비해 아쉬웠던 마무리다.
이에 미첼도 아쉬움을 전했다. 미첼은 클리블랜드 지역지의 기자 크리스 페도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올해 많은 일을 했지만, 너무 아쉽게 시즌이 끝났다. 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나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고 나에게 오는 비판은 당연하다. 팀 동료들도 나를 믿었고 팬들도 나를 믿었다. 하지만 나는 그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며 본인의 부진을 인정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 좋아지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여름에 내 부족함을 채울 것이고 팀원들과 손발을 맞출 것이다. 나는 팀원들과 함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시즌에 나설 것이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또한, 미첼은 “우리 팀원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그리고 나를 응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왔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지만, 미첼은 클리블랜드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과연 클리블랜드와 2년 차 시즌을 보내는 미첼은 본인의 각오대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동부 컨퍼런스의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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