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지속 증가세… 3000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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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2018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2913만731명이다.
5G 가입자는 2019년 말 466만8154명에서 2020년 말 1185만1373명으로 1년 새 2.5배 증가했고, 2021년 말에는 1.8배 많아진 2091만5176명이 됐다.
LTE 가입자는 2월 말 기준 4596만6952명으로 여전히 5G 가입자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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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外 지역 접속 속도 등 불만 여전
5G는 2018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3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속도 등 불만도 여전하다.
LTE 가입자는 2월 말 기준 4596만6952명으로 여전히 5G 가입자보다 많다.
소비자들은 5G 요금제에 가입해도 언제 어디서나 5G를 사용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이상 5G 속도가 지역마다 달라 LTE 사용이 차라리 낫다는 이야기가 많다.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전국 85개 시 모든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옥외 지역 대부분에 5G망이 구축되긴 했다. 그러나 중소시설 건물을 임의로 선정해 5G 접속가능 비율을 측정해보면 평균 78.22%다. 다중이용시설 내 5G 접속가능 비율은 96.54%다. 지난해 점검에서 일부 지하철과 열차 구간, 아파트, 대학병원 등은 5G 서비스 전송 성공률이 90%를 밑돌았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말 기준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이다. SK텔레콤이 1002.27Mbps로 가장 빨랐고, KT 921.49Mbps, LG유플러스 764.55Mbps 순으로 조사됐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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