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안재현에 “나도 그때 너 좋아했었어”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4.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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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안재현 백진희 사진=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사이를 방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을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두 사람 식은 안 올려요?”라고 물었고, 공태경은 “그건 장실장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세진은 오연두와 공태경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본 뒤 “아직 커플링도 없네요. 내가 하나 선물할까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뭐 어때요. 아주 남도 아닌데. 오연두 씨만 안 나타났으면 태경이랑 나 부부였어요. 전 남편 부부한테 통 크게 선심 쓰는 엑스 와이프된 셈 치죠”라고 이야기했고, 공태경은 “그만해요 장실장”이라고 화를 냈다.

장세진은 “오연두 씨 그거 알아요? 한때 나랑 태경이 서로 좋아했던 거”라고 밝혔고, 공태경은 “뭐하는 거야 지금. 너 잠깐 내려”라고 장세진을 끌고 나갔다.

장세진을 끌고 간 공태경은 “너 무슨 의도로 그런 말한 거야?”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장세진은 “왜 너 나 좋아했었잖아. 아 나도 좋아했다고 말한 거? 사실이야. 나도 그때 너 좋아했었다”라고 밝혔다.

공태경은 “너 왜이래. 내가 그 말 믿을 것 같아? 도대체 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 왜 하는 건데”라고 재차 분노를 드러냈다.

장세진은 “안 넘어오네. 너희들 사이 흔들어놓으려고 장난 좀 쳤어”라고 고백, 공태경은 “너 정말 미쳤구나”라고 어이없어했다.

분노한 장세진은 “내가 안 미치게 생겼어? 그 여자가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해봐. 오연두 때문에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눈 앞에서 잃어버렸다고”라고 소리쳤다.

공태경은 “그게 왜 그 여자탓이야. 네 탓이지. 방금처럼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모든 걸 얻으려 한 거잖아”라고 짚었다.

장세진은 “나한테 결혼하자고 한 거도 너고, 그 결혼 우습게 깬 거도 너야. 나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어?”라고 울컥했고, 공태경은 “어, 있었는데 없어졌어. 고마워, 그나마 남아있던 마음의 짐 덜어줘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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