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안재현에 “나도 그때 너 좋아했었어”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사이를 방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을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두 사람 식은 안 올려요?”라고 물었고, 공태경은 “그건 장실장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세진은 오연두와 공태경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본 뒤 “아직 커플링도 없네요. 내가 하나 선물할까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뭐 어때요. 아주 남도 아닌데. 오연두 씨만 안 나타났으면 태경이랑 나 부부였어요. 전 남편 부부한테 통 크게 선심 쓰는 엑스 와이프된 셈 치죠”라고 이야기했고, 공태경은 “그만해요 장실장”이라고 화를 냈다.
장세진은 “오연두 씨 그거 알아요? 한때 나랑 태경이 서로 좋아했던 거”라고 밝혔고, 공태경은 “뭐하는 거야 지금. 너 잠깐 내려”라고 장세진을 끌고 나갔다.
장세진을 끌고 간 공태경은 “너 무슨 의도로 그런 말한 거야?”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장세진은 “왜 너 나 좋아했었잖아. 아 나도 좋아했다고 말한 거? 사실이야. 나도 그때 너 좋아했었다”라고 밝혔다.
공태경은 “너 왜이래. 내가 그 말 믿을 것 같아? 도대체 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 왜 하는 건데”라고 재차 분노를 드러냈다.
장세진은 “안 넘어오네. 너희들 사이 흔들어놓으려고 장난 좀 쳤어”라고 고백, 공태경은 “너 정말 미쳤구나”라고 어이없어했다.
분노한 장세진은 “내가 안 미치게 생겼어? 그 여자가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해봐. 오연두 때문에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눈 앞에서 잃어버렸다고”라고 소리쳤다.
공태경은 “그게 왜 그 여자탓이야. 네 탓이지. 방금처럼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모든 걸 얻으려 한 거잖아”라고 짚었다.
장세진은 “나한테 결혼하자고 한 거도 너고, 그 결혼 우습게 깬 거도 너야. 나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어?”라고 울컥했고, 공태경은 “어, 있었는데 없어졌어. 고마워, 그나마 남아있던 마음의 짐 덜어줘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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