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대전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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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저녁 충북 옥천군 근처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옥천과 가까운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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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저녁 충북 옥천군 근처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전과 경북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저녁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6km로 분석됐는데,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는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거나,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고주웅/충북 옥천군 : 굉음이 크게 났고요. 그리고 바닥이 몹시 흔들렸어요. 저도 놀라서 밖에 뛰어나가서 보고, '혹시 산사태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해봤었고….]
소방청은 충북에서만 60건 등 모두 80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과 대전, 경북에서도 정차한 차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인 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지난 25일 동해 해상에서 2차례 3.0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는 등 27일까지 19차례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옥천과 가까운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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