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등촌역 화재로 2시간째 무정차 통과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4.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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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30일 오후 6시25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지하실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진화와 수습을 위해 지하철 9호선 상·하행선 모두 2시간째 등촌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1층 전기실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7시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전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크게 난 것은 아니었지만 전기실 내 이산화탄소 방출이 많아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무정차 시간이 오래 걸렸다.

서울메트로는 산소 농도를 낮춰 화재를 진압하는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를 가동하느라 현재까지 등촌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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