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진짜 아니야” 가짜결혼 들통위기에 태명 변명

안재현과 백진희가 얼떨결에 태명을 정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의 아이 태명을 둘러댔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가짜 결혼을 감추기 위한 동거를 하며 공찬식(홍요섭 분) 부친 제사까지 참석하게 됐고 제사 후에 “우리가 진짜가 아니라서 진짜 다행이다”고 안도했다.

그 말을 별채로 찾아온 공태경 가족들이 듣고 “진짜가 아니라고? 뭐가 진짜가 아니라는 거냐”며 의심했다. 공태경은 “태명 이야기다. 진짜로 부르자니까 싫다고 한다”고 둘러댔다.

오연두는 “진짜는 진짜 아니다”고 말했고 공태경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은 “나는 진짜도 좋다. 그 아이 때문에 진짜 가족이 됐다”고 반응했다.

공천명(최대철 분)과 염수정(윤주희 분) 부부도 “우리 찰떡이가 찰떡인데. 찰떡이는 쓰지 마라. 기분 나쁘다”고 공태경과 오연두의 거짓말을 믿었다.

이에 오연두는 “진짜도 좋은 것 같다”고 결국 동의했고 공태경은 “거봐라. 좋다니까”라며 오연두의 태아 이름을 진짜로 정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