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들 "대형 트럭 지나갈 때 발생하는 흔들림…밖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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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지역에서 진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옥천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제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8시 현재 충북소방본부와 옥천군청에는 인명이나 시설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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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
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지역에서 진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옥천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제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8시 현재 충북소방본부와 옥천군청에는 인명이나 시설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옥천군청 당직자 A 씨는 "오후 7시쯤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의 진동을 느낀 후 재난문자가 올라왔다"라며 "지진 여부를 묻은 문의 전화는 왔으나 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지는 옥천군 소재지에서 16㎞ 떨어진 청성면지역으로 지진의 발생 깊이는 6㎞로 추정되고 있다.
청성면에 거주하는 B씨(80)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 갑자기 굉음과 함께 흔들림이 감지해 밖으로 나왔다"라며 "약간의 어지러움도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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