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한국인 여성 숨져‥타살 여부 수사
[뉴스데스크]
◀ 앵커 ▶
대만을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최초 신고자인 한국인 남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는데요.
우리 경찰도 공조 수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만 가오슝시의 한 호텔 방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4일 오후 1시 반쯤.
부검 결과 여성의 머리와 오른팔에서는 둔기 등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함께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공조 수사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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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뒷부분이 찌그러지고, 화물차 유리창은 깨지고 금이 갔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근로자의 날 연휴잖아요. 차량이 밀리면서 정체가 형성되고 있었는데, 탑차(화물차)가 미처 정지하지 못하고 꽝 박으면서 앞에 그랜저까지 밀린 거죠."
경찰은 사고 이후 화물차를 버리고 동승자와 함께 달아났던 태국 국적의 미등록 외국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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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채 인도 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부전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차량 두 대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60대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신호가 있는 교차로라서 누군가는 신호 위반입니다. (버스는) 서면 쪽 직진이고 나머지 차들은 버스 진행방향 우측에서 또 직진하던‥"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영상제공: 대만 NEXT TV, 부산진소방서, 시청자 송영훈·김나영 /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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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남은주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925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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