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로 '효도'…"엄마 따라 보다가 팬 됐어요"
【 앵커멘트 】 MBN 화제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가 포문을 열면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서울 공연에만 관객 2만여 명이 모였는데, 김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애절한 노래로 '손타인'이라는 별명이 생긴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 손태진.
♬<타인>-손태진 (원곡 가수: 이미자)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콘서트장에선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고 걸그룹 곡도 소화합니다.
최후의 7인인 신성과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도 무대에서 신나게 열창합니다.
♬<잘못된 만남>(원곡 가수: 김건모)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최종 13인도 화려한 랩 실력까지 보여주면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는데, 서울 콘서트장에만 2만여 명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광주, 충청, 인천, 경기, 대구, 부산 등의 대형 공연장을 돌며 전국의 팬들을 찾아갑니다.
▶ 인터뷰 : 손태진 /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 "전국 팔도로 여러분을 만나러 갈 예정이니까 정말 지역마다 무대들도 달라질 수도 있고…."
▶ 인터뷰 : 이영선 / 서울 송파구 삼전동 - "엄마가 프로그램을 좋아하셔서 저도 트로트를 보게 됐는데요. 저도 같이 트로트 재미에 빠져서 제가 예약해서 모시고 같이 왔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트로트 콘서트 한다고 해서 그냥 6명이 왔어요, 춘천에서. 너무 잘하고, 너무 좋아요."
'불타는 트롯맨'은 올 가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서면서 경연자들이 한류 스타로 본격적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정민정, 이은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트럼프 2.0' 앞두고 한중 관계 훈풍…미중 갈등 우려도
- 여당, 민주당 3차 장외집회 비판… ″이재명 지키기 위한 호위무사 노릇″
- 학력 세계 1위 '한국 국회의원'…3명 중 1명은 박사학위 소지
- '술병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음주운전도 적발
- ″이걸 왜 가져가″...한국인 20대 페루서 체포
- ″이걸 푼다고?″...수능 영어 본 린가드 반응이
- '세월이 야속해'…타이슨, 31살 차이 복서에 판정패
- 빙판 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소름...무슨 일?
- 한동훈, 헌법 84조 재언급… ″억지로 시간 끈다고 달라지지 않아″
- ″백신 맞으면 뇌 사라져″…미 보건장관 지명자 주장들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