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주사위 한방에 전세역전 우승 이래서 '금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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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가 '금손'의 행운을 보여줬다.
만장일치가 아닐 경우 다수의 인원 수 곱하기 10만원씩 결정되고, 첫 주자는 최종 주사위 눈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결정됐다.
소수를 선택한 멤버는 주사위 눈을 가져가 여행 첫 주자 확률을 높이게 되므로 배신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배신을 연달아 하고도 1등을 하지 못한 지석진과 적은 주사위 눈으로도 1위를 차지한 송지효의 명암이 엇갈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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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런닝맨'에서 배우 송지효가 '금손'의 행운을 보여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꾸며졌다. 평소 '런닝맨' 멤버들은 1박 2일 촬영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왔던 바. 제작진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체 여행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 것이다.
제작진은 추후 변경할 수 있더라도 멤버들의 특색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7가지 여행 계획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석진은 괌 여행, 유재석은 경주 역사 투어, 김종국은 LA 여행, 하하는 제주도 여행, 송지효는 마포 여행, 양세찬은 미리 가는 지석진의 환갑 잔치, 전소민은 일본 삿포로 투어를 기획 했다.
레이스를 통해 여행 경비와 여행 순서까지 결정되게 되는 상황. 특히 제작진은 총 경비를 7명의 여행에서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장 풍족한 경비를 쓸 수 있는 여행 첫 주자에 모두가 욕심을 보였다. 심지어 꼴찌 2인은 연말에 제작진의 1박 2일 워크숍에 참석해야 하기도.
기본 여행 경비는 100만 원. 7명의 만장일치가 이뤄질 때마다 100만원의 추가 경비가 제공되는 방식이었다. 만장일치가 아닐 경우 다수의 인원 수 곱하기 10만원씩 결정되고, 첫 주자는 최종 주사위 눈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결정됐다.
소수를 선택한 멤버는 주사위 눈을 가져가 여행 첫 주자 확률을 높이게 되므로 배신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심지어 제작진은 1등이 안 되더라도 2, 3등은 개인 여행 경비를 넉넉히 줄 예정이라고 해 멤버들의 치열한 심리전을 유도했다.
그 결과 첫 선택부터 배신자가 발생했다. 모두가 초록색 팀복을 고르기로 약속했으나 지석진만 주황색 팀복을 골랐던 것. 그는 "너희를 괌에 너무 데려가고 싶었다"라고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두 번째 선택지인 90도 인사와 앞구르기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그냥 인사를 하기로 해놓고 배신해 '놀면 뭐하니?'라는 핀잔을 들었다.
그림 끝말잇기에서는 고전 끝에 마지막 도전을 가까스로 성공해 100만원 경비를 추가 획득했다. 이어 맨얼굴과 점박이 눈을 두고 한 선택에서는 김종국, 양세찬, 하하가 맨얼굴로 소수 선택을 해 주사위 눈을 가져갔다.
마지막 선택에서 공동경비 10만원과 주사위 눈 5개가 걸린 가운데 마지막까지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총 60만원을 얻었고, 단 한 명이 주사위 눈을 선택한 것. 이번에도 배신자는 처음의 배신자 지석진이었다. 결국 총 경비 410만원을 획득해 7번의 여행 경비가 정해진 상황. 멤버들은 주사위 눈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가장 높은 눈이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 싸움을 벌였다.
이 가운데 금손 송지효가 10, 양세찬이 9, 지석진이 6, 김종국이 5, 유재석이 1, 전소민과 하하가 0을 기록했다. 송지효가 1위, 양세찬이 추가 경비 50만원, 지석진이 추가 경비 30만 원을 획득했다. 배신을 연달아 하고도 1등을 하지 못한 지석진과 적은 주사위 눈으로도 1위를 차지한 송지효의 명암이 엇갈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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