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코리아챔피언십 공동 3위로 마감, 파블로 라라사발 우승

2023. 4.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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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현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상현은 30일 인천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0야드)에서 열린 2023 KPGA 콤리안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요스트 루이텐(네덜란드),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12언더파 276타)에게 3타 뒤졌다.

박상현은 KPGA를 통해 “어느 때보다 긴 여정이었다. 날씨도 좋지 않았고 코스 난도도 어려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나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했다. 최근 좋은 성적에 대해선 “나이가 들면서 내 스타일대로 골프를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장점을 따라가기 보다는 내 장점인 쇼트게임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프로치나 퍼트를 보완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고 했다.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와 DP 월드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정환과 강경남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박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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