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송지효, 런닝 투어 첫 주자...경비 410만 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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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7인 7색 여행 프로젝트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한자리에 모였다.
송지효는 대낮 한강 산책 또는 템플 스테이를 제안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미리 떠나는 지석진의 환갑 여행을 제안해 원성을 들었다.
2위 양세찬은 추가 경비 50만 원, 3위 지석진에게는 경비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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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7인 7색 여행 계획을 세우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여행지를 설정하고, 멤버들을 설득하기 위한 발표 준비에 나섰다.
가장 먼저 유재석은 경주 투어를 계획했다.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 역사 투어를 꿈꿨지만, 멤버들의 거센 반대에 휩싸였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연수에 가까운 투어였기 때문이다.
지석진은 자신의 차례에 앞서 “얼마 전부터 진짜 가족 같다”며 14년 만에 가족애를 느꼈다고 말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지석진은 필리핀 촬영 이후 가족애가 생성된 것으로, 유재석은 “뭔가 사람들의 호응이 있으면 우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의 여행 계획 1안은 괌이었다. 하지만 경비에 대한 멤버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단양으로 여행지를 급 변경했다. 지석진은 이어 “괌이건 단양이건 가서 진짜 해보고 싶은 게 있다. 여러분과 타투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창피하면 숨겨서 하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느 부위에 할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는 “쇄골 쪽에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여행지로 LA를 설정했는데, 경비 절감을 위해 현지 공연을 추진했다. 또한 스케줄 때문에 미국으로 촬영을 가는 것이 어렵다면 ‘유 퀴즈 온 더 블록’ 팀의 촬영까지 미국에서 마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레이스를 통해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가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첫 번째는 여행 경비를 결정하고, 두 번째는 여행 주자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오늘 결정될 첫 번째 주자는 획득한 경비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었다.
여행 경비 결정을 위해서는 각 문제마다 멤버들의 만장일치가 필요했다. 첫 번째는 초록색과 주황색 중에 팀복의 색깔을 정하는 것이었는데, 지석진만 주황색 팀복을 선택해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식당 앞에서는 90도 인사와 앞구르기 후 인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유재석과 하하는 앞구르기 후 인사를 택했다. 세 번째 선택은 얼굴에 점 찍기와 점 안 찍기. 맨 얼굴인 양세찬, 하하, 김종국이 주사위 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선택은 앉는 것과 앉지 않는 것으로, 앉는 사람만 주사위 눈을 획득할 수 있었다. 모두가 앉지 않으면 경비를 획득할 수 있었지만, 유재석과 양세찬, 전소민은 자리에 앉은 뒤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선택은 경비 10만원과 주사위 눈 5개 중에 선택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선택이었지만 역시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마지막 획득 금액은 60만 원이었고, 단 한 명만 주사위 눈을 선택한 것이었다. 반역자는 바로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나 너희들한테 감동 받았다. 세 명은 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멤버들은 총 410만 원을 획득했다.
주사위 던지기 결과로 송지효가 런닝투어 첫 주자가 됐다. 2위 양세찬은 추가 경비 50만 원, 3위 지석진에게는 경비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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