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키움·서울가스 주가조작 `공매도 세력`연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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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드러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금융 당국이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 대주주의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 당국 합동 수사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 대주주 등이 주가 조작여부를 사전에 인지하고 처분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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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드러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금융 당국이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 대주주의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 당국 합동 수사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 대주주 등이 주가 조작여부를 사전에 인지하고 처분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 서울가스 김영민 회장도 지난 17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주당 45만6950원에 10만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매도 금액은 456억9500만원에 이른다. 이중명 전 아난티 회장도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돼 자신도 피해를 보고 다른 투자자도 끌어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받는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한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 수사팀은 또 매수·매도가를 정해 사고팔며 주가를 띄우는 통정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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