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문세윤에 “운으로 KBS 대상 탔잖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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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KBS 대상을 수상한 코미디언 문세윤에게 "운으로 대상 탄 것"이라고 농담했다.
문세윤은 "내가?"라고 물었고, 딘딘은 "어. 운으로 대상 탔잖아"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딘딘의 공격에 문세윤은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 후 반격에 나섰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너 최우수상 반납했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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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딘딘이 KBS 대상을 수상한 코미디언 문세윤에게 "운으로 대상 탄 것"이라고 농담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강원도 삼척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이 내세운 콘셉트는 '운수 좋은 날'이었다. 소설 '운수 좋은 날'처럼 멤버들에게 호화로운 조식을 제공한 후 조식 카드 뒷면에 새겨진 조업과 일몰 퇴근 등 고난도 밥값을 지불하게 한 것.
한 팀으로 뭉친 문세윤과 딘딘, 유선호는 상대팀인 연정훈과 김종민, 나인우에게 맞서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
첫 번째 미션을 복기하던 딘딘은 "우리한테 약간 적합했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힘을 쓰는 게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렇지. 이게 무조건 행운이지 않나. 행운이다. 오늘 콘셉트가 '운수 좋은 날'이다. 결국 행운이다. 우린 럭키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딘딘은 "운 하면 근데 세윤 형이 좋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내가?"라고 물었고, 딘딘은 "어. 운으로 대상 탔잖아"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2021년 12월 25일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박2일 시즌4'의 듬직한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공을 인정받은 것.
갑작스러운 딘딘의 공격에 문세윤은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 후 반격에 나섰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너 최우수상 반납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어. 진작에 반납했지"라며 웃었다. 문세윤은 "어쨌든 게임 이기자. 운으로 탔으니까"라고 받아쳤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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