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느껴라”…8일 간의 축제 ‘서울페스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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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는 축제, '서울페스타'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서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죠.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에 우뚝 솟은 초대형 분홍색 곰 한 마리.
곰 옆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박승훈 / 서울 강남구]
"우리나라 관련된 문화나 여행지, 먹거리 구경도 좀 하고요."
K-팝 스타들의 안무에 맞춰 춤을 추고, 한국 교복도 입어볼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과하르도 페르난다 / 관광객]
"인터뷰 끝나면 버스 타고 잠실 주경기장에 가서 서울페스타 콘서트를 볼 거예요.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은 캐플러예요."
[홋스라 니콜 / 관광객]
"저는 스트레이키즈를 매우 좋아해요."
오늘 개막한 '서울페스타 2023'을 즐기러 온 관광객과 시민들입니다.
올해 서울페스타의 슬로건은 '필 더 리얼 서울(Feel the Real Seoul)'.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오늘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립니다.
[박원정 / 서울페스타2023 참여 작가]
"한국적인 거니까 신기해서 보시면서 자기 이름을 한글로 새길 수 있냐고 많이 물어보시고."
오늘 명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풍선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조유주 / 충북 충주시]
"(오늘 어디 어디 갔다 왔어요?) 광화문이랑 명동이랑 대학로요. 맛있는 거 먹어서 좋아요."
개막 전날인 어젯밤 8시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졌습니다.
내일과 5일, 6일 밤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잠시 뒤 잠실 주경기장에서는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립니다.
6일 한강 잠수교에서는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브릿지 맛-켓', 5일부터 7일까지 송현녹지광장에서는 '서커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박혜린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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