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이상저온으로 과수 농가 냉해 늘어 주의 요구

이상진 기자 2023. 4. 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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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천지역의 이상저온으로 지역 과수 농가의 냉해가 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7-9일 제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7도에 이르는 저온현상이 발생해 전체 사과재배농가 468농가의 48%인 179농가 177㏊에서 냉해를 입었다.

또 복숭아 37농가 26.2㏊와 자두 8개 농가 2.4㏊ 등 총 230곳의 과수농가 209㏊에서 냉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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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떨어지고 생산량 줄어 농민피해 우려

[제천]최근 들어 제천지역의 이상저온으로 지역 과수 농가의 냉해가 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7-9일 제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7도에 이르는 저온현상이 발생해 전체 사과재배농가 468농가의 48%인 179농가 177㏊에서 냉해를 입었다.

또 복숭아 37농가 26.2㏊와 자두 8개 농가 2.4㏊ 등 총 230곳의 과수농가 209㏊에서 냉해가 발생했다.

4월 개화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과수의 씨방과 꽃이 갈변하고 수정 능력이 떨어진다.

이후 과실을 맺지 못하거나 과실을 맺더라도 낙과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냉해로 인해 과수 생산량이 10-30%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냉해 규모를 신속하게 조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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