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철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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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에 또다시 바다송어 제철이 돌아왔다.
남당항은 다음달 21일까지 제3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를 진행하며 바다송어 판매는 6월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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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에 또다시 바다송어 제철이 돌아왔다.
남당항은 다음달 21일까지 제3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를 진행하며 바다송어 판매는 6월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군의 서부면 산불 피해 복구 기조로 행사를 간소화 했으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바다송어 잡기 체험'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중 주말 오후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민물송어를 소재로 한 축제를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만큼, 바다송어의 맛과 향을 차별성과 유일성을 바탕으로 널리 알린다는 방침으로, 특히 3월 말로 종료된 제20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가을 대하철과 비수기를 잇는 홍성 4계절 축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 지역 상권·관광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송어에 대해 "맛이 달고 독이 없다, 오장을 이롭게 한다"고 설명한다. '저열량·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기억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 DHA가 풍부해 어린이, 학생, 노인에게 더욱 좋은 먹거리로 알려진 송어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비브리오균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성인병에도 도움을 준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바다송어는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탄탄하고 각종 병해에 강하며, 단기간에 성장도 빨라 생산성이 뛰어나며 민물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민물송어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하다는 평가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면 대형산불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홍성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바다송어를 드시고 찾아오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남당항에 그물네트 어드벤처시설과 트릭아트 체험시설을 조성해 부족한 레져시설을 확충했고, 분수 물놀이시설 및 환상적인 레이져 음악분수 시설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젊은 층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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