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5연패 수렁… 끝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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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NC)를 상대로 타선이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패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4-1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NC에 스윕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6승 17패 1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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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적 6승 17패 1무, 승률 2할 6푼 1리
한화이글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NC)를 상대로 타선이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패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4-1로 패배했다. 8회 말 이원석이 적시타로 한 점을 내면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이날 한화는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손아섭의 좌측 2루타에 이어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4회 초에는 박민우의 안타와 천재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세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주자 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1루 주자 천재환이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5회에는 김주원의 안타, 도태훈의 3루 번트 안타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4-0로 벌렸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뒤따르지 못했다. 8회 말 이원석이 우전 적시타로 1점 만회한 것이 전부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NC에 스윕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6승 17패 1무가 됐다. 승률로는 2할 6푼 1리다.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부터 총 5연패다.
앞서 한화는 28일과 29일 NC와의 경기에서도 모두 패배했다. 28일엔 3회 2-0으로, 초반 선전을 이어갔다. 2사 2, 3루에서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4회 초 공격에서 NC가 기습 번트 안타, 연속 타자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주원에게 우월 만루포를 맞았다. 8회엔 오영수가 2사 1루에서 김서현을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8회 말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내야 땅볼과 9회 말 박상언의 추격 솔로 홈런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29일엔 선발 남지민은 4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4탈삼진 2실점을 냈다. 한승주(1⅔)는 5회 무사 만루를 막고 6회에 1점만 내주며 총 3실점으로 선방했다. 타선은 부진했다. 5회까지 NC 투수 이용준에 묶여 1안타 무득점을 이어갔다. 6회 말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9회 말 무사 1, 3루에서 정은원이 병살타를 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한화는 이번 주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 뒤, 5-7일 KT와의 홈 3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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