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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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저녁 7시 3분에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이며, 상세 주소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궁촌리, 진원의 깊이는 6km로 분석됐습니다.
소방청은 지진 발생 직후 10여 분 동안 충북에서 60건, 대전 8건, 충남 8건, 경북 2건, 경기 남부와 전북에서 각각 1건 등 모두 8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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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저녁 7시 3분에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이며, 상세 주소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궁촌리, 진원의 깊이는 6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충북 옥천과 영동 지역에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수준의 진도 4의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또, 경북 상주와 김천, 충북 보은과 청주, 대전과 충남 금산에도 정지해 있는 차가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3의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소방청은 지진 발생 직후 10여 분 동안 충북에서 60건, 대전 8건, 충남 8건, 경북 2건, 경기 남부와 전북에서 각각 1건 등 모두 8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은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가 6km로 한반도 발생 지진으로는 비교적 얕은 편이었고, 대전과 충청 일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잘 전달되는 지질학적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순천 과장은 4월 2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최대 규모 3.1의 동해 연쇄 지진과 4월 25일 경북 문경의 규모 2.7 지진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규모가 3.0 정도로 크지 않은 상태에서 연관성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옥천 지진은 올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고, 해역을 포함한 규모 2.0 이상 지진 36차례 가운데 3번째로 강했습니다.
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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