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큰소리 치는 희한한 세상"...'런닝맨' 자막으로 뼈 때리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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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자막으로 사회 풍자를 보여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꾸며졌다.
평소 '런닝맨' 멤버들은 1박 2일 촬영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왔던 바.
'런닝맨'에 이 같은 메시지가 암시되는 듯한 자막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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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런닝맨'이 자막으로 사회 풍자를 보여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꾸며졌다.
평소 '런닝맨' 멤버들은 1박 2일 촬영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왔던 바. 제작진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체 여행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 것이다. 제작진은 추후 변경할 수 있더라도 멤버들의 특색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7가지 여행 계획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채로운 의견들이 오가는 상황. 하하는 "나는 솔직히 그냥 우리 멤버들끼리 어디 오두막 같은 데 가서 노가리나 까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 가고 싶은 데 생각 났다.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어디 큰 오두막 같은 곳 하나 빌려서"라고 자신의 의견인 양 의견을 늘어놨다. 하하는 "그거 방금 내가 말한 것이지 않냐"라며 어이 없어 했고, 유재석은 옆자리 양세찬을 시켜 "쟤(하하) 조용히 하라고 해"라고 조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이 없어 하는 하하의 얼굴 아래로 '가해자가 큰소리 치는 희한한 세상'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최근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과 관련해 피해자의 호소에도 가해자들이 조롱하거나 큰소리를 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 '런닝맨'에 이 같은 메시지가 암시되는 듯한 자막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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