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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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사진)이 4월 30일 별세했다.
1932년생인 이 명예회장은 JW중외제약에서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그는 "반도체를 만든 한국 사람은 신약개발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혁신신약을 개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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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사진)이 4월 30일 별세했다.
1932년생인 이 명예회장은 JW중외제약에서 '제약구세(製藥救世)'의 일념으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경영이념 아래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과 보건의료 기반 향상에 평생을 바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6년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이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했다.
항생제 합성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이 명예회장은 1974년 당시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로 평가받던 피밤피실린의 합성에도 성공, '피바록신'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는 "반도체를 만든 한국 사람은 신약개발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혁신신약을 개발을 이끌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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