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수원의 첫 승은 도대체 언제…홈에서 대구에 패, 포항 '무패 종료' (종합)

박대성 기자 2023. 4. 30.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또 이기지 못했다.

홈에서 대구FC에 무릎 꿇고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홈에서 대구FC에 패배하면서 올시즌 유일한 무승 팀으로 남았다.

포항은 9경기 동안 유일한 무패 팀으로 저력을 보였지만 인천에 패배하면서 주춤한 분위기를 맞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이 염기훈 카드를 꺼냈지만 홈에서 이기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팽팽했던 수원-대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또 이기지 못했다. 홈에서 대구FC에 무릎 꿇고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수원은 30일 오후 4시 30분 홈 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를 치렀다. 개막전부터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이병근 감독 경질 카드까지 꺼냈지만 0-1로 패배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꽤 팽팽한 접전을 했지만 후반전에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8분 에드가에게 골망을 허락하며 리드를 내줬다.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 카드까지 꺼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 종료까지 동점골에 실패했다.

홈에서 대구FC에 패배하면서 올시즌 유일한 무승 팀으로 남았다. 한 계단 위에 11위 강원FC와 승점 차이도 8점까지 벌어졌다. 10경기 동안 2번의 무승부만 기록하면서 승점 2점 확보에 그쳤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최악의 분위기를 만회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가 끝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전 원정에서 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렸던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맞대결은 원정 팀의 승리였다. 포항은 9경기 동안 유일한 무패 팀으로 저력을 보였지만 인천에 패배하면서 주춤한 분위기를 맞이했다. 후반전 문지환과 천성훈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교체 카드로 반등을 노렸지만 만회골에 실패했다.

오후 2시에는 대전 하나 시티즌도 홈에서 고개를 떨궜다. 유독 원정에서 강한 제주 유나이티드에 꽤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전에 김오규와 정운에게 2실점을 헌납했고, 후반전에 김봉수에게 쐐기골을 허락하며 0-3으로 졌다.

K리그2에서는 김포FC의 거센 돌풍이 계속됐다. 김천 원정에서 국가대표급 김천 상무를 0-2로 제압하며 경남FC와 개막전부터 무패 팀으로 자리했다. 서울이랜드와 성남FC의 맞대결은 성남FC의 2-1 승리로 끝났다.

▲ 김포FC의 무패 행진이 매우 예사롭지 않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울이랜드 홈에서 성남FC에 패배 ⓒ한국프로축구연맹

30일 K리그1 결과

대전하나시티즌 0-3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0-2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삼성블루윙즈 0-1 대구FC

30일 K리그2 결과

김천상무 0-2 김포FC

서울이랜드 1-2 성남FC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