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분쟁'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美서 관계 회복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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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토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높아졌던 양국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착수한다.
아르메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이 30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실무 방문한다며, 양국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전쟁을 벌이던 양국은 평화 유지군을 파견한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는데, 이번 갈등을 두고 아르메니아는 정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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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토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높아졌던 양국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착수한다.
아르메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이 30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실무 방문한다며, 양국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이 해당 지역을 통하는 '라친 통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긴장이 고조돼 왔다.
2002년 전쟁을 벌이던 양국은 평화 유지군을 파견한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는데, 이번 갈등을 두고 아르메니아는 정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갈등을 두고 러시아가 중재에 나서려 했으나 좀처럼 합의에 나서지 못했다.
아르메니아 측의 회담 발표에 아직 아제르바이잔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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