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분쟁'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美서 관계 회복 회담 예정

이유진 기자 2023. 4. 30.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토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높아졌던 양국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착수한다.

아르메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이 30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실무 방문한다며, 양국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전쟁을 벌이던 양국은 평화 유지군을 파견한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는데, 이번 갈등을 두고 아르메니아는 정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맹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두고 갈등 지속해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라친 인근에 배치된 아르메니아군 로켓 발사대 2020.11.1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토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높아졌던 양국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착수한다.

아르메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아라랏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이 30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실무 방문한다며, 양국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이 해당 지역을 통하는 '라친 통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긴장이 고조돼 왔다.

2002년 전쟁을 벌이던 양국은 평화 유지군을 파견한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는데, 이번 갈등을 두고 아르메니아는 정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갈등을 두고 러시아가 중재에 나서려 했으나 좀처럼 합의에 나서지 못했다.

아르메니아 측의 회담 발표에 아직 아제르바이잔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