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홍명보 감독, “이정효 감독 좋은 지도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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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광주FC 이정효 감독을 극찬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울산은 이번 광주전 승리로 다시 연승 행진과 함께 2위 FC서울(승점19)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광주는 지금 잘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도 훌륭한 감독이다.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다"며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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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광주FC 이정효 감독을 극찬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울산은 이번 광주전 승리로 다시 연승 행진과 함께 2위 FC서울(승점19)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광주는 지금 잘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도 훌륭한 감독이다.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광주 전력에 관해 “일단 상대가 우리 전방 압박에 대해 준비를 했을 것이다. 두현석 같은 풀백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 공간을 잘 활용한다. 약간의 변형된 형태를 취한다”면서, “공간을 비우며 누군가 와서 채운다. 따라서 우리 선수들에게 의사소통을 하면서 포지션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털어놓았다.
울산은 지난 25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값진 승리를 안고 돌아왔다. 마틴 아담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U-22 룰인 강윤구가 도움을 기록했다. 광주전에서 아담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주민규가 대신 선발로 출격한다. 중앙 수비에 김영권과 김기희가 출전하는데, 대기 명단에 전문 중앙 수비수가 없다. 정승현과 임종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중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박용우를 대기시켰다.
홍명보 감독은 “정승현, 임종은의 몸이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박용우와 이규성을 미드필드에 배치시키려 했는데, 혹시 몰라서 보야니치를 먼저 꺼냈다. 박용우가 중앙 수비를 커버할 수 있다.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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