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퇴장' 포항, 인천에 완패…시즌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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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오늘(30일) 홈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명이 뛴 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며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포항(승점 19)은 10경기 만에 시즌 처음 패배를 맛보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포항은 전열을 정비했지만 후반 10분, 인천 문지환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20분엔 천성훈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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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김인성의 경고 누적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개막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포항은 오늘(30일) 홈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명이 뛴 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며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포항(승점 19)은 10경기 만에 시즌 처음 패배를 맛보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대어를 낚은 인천(승점 12)은 시즌 3승(3무 4패)째를 따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김인성의 퇴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앞서 경고가 있던 김인성은 제르소에게 과격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포항은 전열을 정비했지만 후반 10분, 인천 문지환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20분엔 천성훈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2000년생 기대주 천성훈은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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