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스피치, 만점짜리" 1세대 영어강사 오성식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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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영어 강사 오성식 선생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서 "만점짜리 스피치"라며 놀랍다는 평가를 내놨다.
오 선생은 "윤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스피치를 얼마나 잘하는지 소름이 끼쳤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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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1세대 영어 강사 오성식 선생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서 "만점짜리 스피치"라며 놀랍다는 평가를 내놨다.
오 선생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이 1960년생으로 저와 동갑인데,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 중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윤 대통령의) 영어 실력이 제 상상을 초월했다"고 전했다.
오 선생은 "윤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스피치를 얼마나 잘하는지 소름이 끼쳤다"고 감탄했다. 그는 "정치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미국 의회에서 스피치를 하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오 선생은 "원고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청중이 집중하도록 시선 처리를 하며, 흥미 있는 이야깃거리를 넣어 강약을 조절하고 상대의 관심을 끌도록 상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넣었다"며 "대통령 연설 때는 보통 프롬프터가 있지만, 대통령이 좌우로 시선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프롬프터가 있다 하더라도 본인이 거의 다 외우는 수준으로 내 것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목소리 톤도 조절해서 강하게 읽을 때는 강하게, 빠르게 읽을 때는 빠르게, 느릴 때는 느리게 해야 하는데 그것도 매우 잘하시더라"고 감탄했다.
그는 "중간중간 재밌는 얘깃거리를 넣어서 상대방을 웃게 만들고 강약을 조절하는 것을 잘했다"며 "내 얘기에 집중하게 하도록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스피치를 하면서 미국인들이 듣기 좋은 달콤한 말을 하고 나서 내 얘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특징인 '도리도리'도 많이 줄었다면서 "안하는 것 보다 하는 게 더 낫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30일 오후 6시 현재 15만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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