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진상 손님 고충 “기름 없는 볶음밥+믹스 커피 시켜” (당나귀 귀)

장예솔 2023. 4.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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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정지선이 진상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연복은 고민거리를 물었고, 정지선은 진상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지선은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이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한다. 예를 들면 '이연복 제자 실력 좀 보자'면서 기름 없는 볶음밥을 시킨다. 또 지인 올 때까지 믹스 커피를 타오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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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셰프 정지선이 진상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진상 손님도 단골로 만드는 이연복 셰프의 금쪽같은 장사 조언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직원 김태국, 스승 이연복, 그의 아들 이홍운과 인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야외 캠핑장을 찾은 네 사람. 이연복은 고민거리를 물었고, 정지선은 진상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지선은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이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한다. 예를 들면 '이연복 제자 실력 좀 보자'면서 기름 없는 볶음밥을 시킨다. 또 지인 올 때까지 믹스 커피를 타오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이 '기름 없는 볶음밥'에 대해 묻자 정지선은 "기름 못 넣고 마르게 볶는다. 그렇게 갖다 드리니까 한 입 먹고, 다른 거 주문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그래서 음식 장사가 전생에 죄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하더라. 그만큼 힘든 직업"이라고 위로했다.

정지선은 진상 손님에 대해 "안 하면 욕할 것 같고, 또 매장 규율상 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서 되게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연복은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연복 제자'라고 했을 때 '열심히 만들어서 대접하겠다'는 마인드로 대하면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져서 시비를 안 건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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