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SG증권發 폭락 사태 공매도 의혹·대주주 사전인지 여부 조사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과 대주주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매매 분석 등을 통해 대주주 사전 인지 여부와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 27일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받는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 업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과 대주주 사전 인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리면서 본격 수사가 진행되게 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매매 분석 등을 통해 대주주 사전 인지 여부와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처분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익래 회장은 지난 20일 시간외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을 확보했다. 서울가스 김영민 회장도 지난 17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주당 45만6천950원에 10만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매도 금액은 456억9500만원 수준이다.
당국은 현재 주가 폭락 전 일부 종목들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한 경위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금융위는 폭락 전에 미리 정보를 취득하거나, 주가 하락을 계획해 이익을 본 세력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과 금융당국은 지난 27일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받는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 업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서울가스·삼천리·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선광·하림지주·세방·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이 지난 24일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