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김종국 감독, "4월 힘든 상황 많았지만 잘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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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LG 상대로 5년 만에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5연승을 달렸다.
LG 필승조 상대로 활화산 같은 타격을 자랑했다.
8-8 동점인 9회 KIA는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김선빈과 최형우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 감독은 "4월 한달간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잘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오늘도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주도 준비 잘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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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가 LG 상대로 5년 만에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5연승을 달렸다. 4월을 짜릿하게 마쳤다.
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8로 승리했다. 난타전이었고, 역전만 4차례 주고 받았다.
KIA는 5회까지 단 2점만 뽑았으나 6회 2점, 7회 1점, 8회 3점, 9회 4점을 뽑는 저력을 보였다. LG 필승조 상대로 활화산 같은 타격을 자랑했다.
8-8 동점인 9회 KIA는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김선빈과 최형우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황대인이 3루수 키를 넘어가는 좌선상 안타를 때려 9-8로 달아났다.
무사 1,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고우석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9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한 임기영이 4점 차 리드를 잘 지켰다.
김종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찬스때마다 어떻게든 득점으로 연걸시키는 모습이 좋았고, 이기려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승부처 상황에 대해 "8회말 동점 허용 후 9회초에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나온 소크라테스의 3점 홈런이 오늘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살아나길 바란다. 9회말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임기영도 실점없이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4월 한달간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잘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오늘도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주도 준비 잘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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