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둔 노동절 이주노동자들의 외침 '메이데이'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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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서 이주노동자조합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외국인 이주노동자 단체들은 '202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노동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정부에 강제노동을 금지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29호를 준수하고 이주노동자 착취와 억압·차별을 중단, 사업장 이동권 보장, 노동허가제 실시, 기숙사 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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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조성봉 기자 = 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서 이주노동자조합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외국인 이주노동자 단체들은 '202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노동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정부에 강제노동을 금지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29호를 준수하고 이주노동자 착취와 억압·차별을 중단, 사업장 이동권 보장, 노동허가제 실시, 기숙사 보장 등을 요구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2021년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29호를 비준함에 따라 2022년부터 강제노동금지협약 효력이 발생했으나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들은 5월 1일 노동절에 쉴 수 없어 하루 전인 30일 노동절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주노동자 참가자들은 삼각지역까지 행진하고 용산 대통령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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