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운전자 대학병원 돌진…“AI 지시 받고 운전” 황당 해명
대전=이기진 기자 2023. 4.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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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대전의 한 대학병원 본관으로 돌진했다.
이 운전자는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병원 회전문을 부수고 로비까지 진입한 뒤 병원 내 심혈관센터 임시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빨리 가라는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운전했다'고 진술하는 등 다소 이해할 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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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대전의 한 대학병원 본관으로 돌진했다. 이 운전자는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경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본관 정문으로 A 씨(55)가 몰던 SM5승용차가 돌진했다. 차량은 병원 회전문을 부수고 로비까지 진입한 뒤 병원 내 심혈관센터 임시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날 사고로 회전문과 벽 등이 크게 부서졌지만 정규 진료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빨리 가라는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운전했다’고 진술하는 등 다소 이해할 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음주 및 마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경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본관 정문으로 A 씨(55)가 몰던 SM5승용차가 돌진했다. 차량은 병원 회전문을 부수고 로비까지 진입한 뒤 병원 내 심혈관센터 임시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날 사고로 회전문과 벽 등이 크게 부서졌지만 정규 진료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빨리 가라는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운전했다’고 진술하는 등 다소 이해할 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음주 및 마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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