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직역간 협력 흔들려 안타까워"‥2번째 상황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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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며 단식을 해온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닷새만인 오늘(30)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농성 현장을 찾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곽 회장에게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 건강이 중요하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몸을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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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며 단식을 해온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닷새만인 오늘(30)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농성 현장을 찾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곽 회장에게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 건강이 중요하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몸을 살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같은 간호 인력 간에도 간호법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직역 간의 신뢰와 협력이 흔들려 안타깝다"면서 "간호조무사의 학력 상한을 두는 법 규정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조무사의 자격을 '고졸'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행 의료법의 관련 규정을 따온 것으로,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대졸자여도 관련 직업계고나 간호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간무협 등이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다음달 4일 부분파업 등 집단행동을 강행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조규홍 장관은 오후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두번째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92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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