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박진만 감독 “오재일, 반드시 필요할 때 타점...캡틴다웠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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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10회초 터진 오재일의 결승 솔로포를 묶어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실점을 억제한 투수진 덕분에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오재일이 승리 타점을 올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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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삼성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승률 5할도 맞췄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마지막에 힘을 냈다. 박진만(47)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10회초 터진 오재일의 결승 솔로포를 묶어 1-0으로 이겼다.
5연승 질주다. 주간 5경기도 모두 잡았다. 시즌 12승 12패, 승률 0.500이다. 특히 수원 원정에서 3경기 모두 1점차로 승리한 것이 눈에 띈다. 10-9, 3-2, 1-0이다. 치열한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보였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110구를 뿌리며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1회에만 36개를 던지는 등 주춤했으나 결국 5이닝을 먹었다. 득점 지원이 없어 승패는 없었다.
김대우가 1.1이닝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더했고, 이상민이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우완 이승현이 1.1이닝 노히트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 우규민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올리며 승리투수가 됐고, 10회 김태훈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이적 후 2세이브째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10회초 선제 결승 솔로포를 쐈다. ‘캡틴’의 힘이다. 27일 두산전 역전 결승 만루포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여기에 김재상이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고, 김영웅이 2루타를 하나 쳤다. 강민호와 이성규, 김태군도 1안타씩 때렸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실점을 억제한 투수진 덕분에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오재일이 승리 타점을 올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오재일이 주장다운 타격으로 팀 분위기를 한 번에 끌어올렸다. 내일 잘 쉬고, 다음주 키움-롯데전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더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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