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의 챔스행 임박→김민재 영입 추진'…EPL 갑부클럽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엘리트 선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다수의 유럽 정상급 클럽들은 김민재 영입설이 있다. 지난해 나폴리에 합류했지만 이미 자신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뉴캐슬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특히 '뉴캐슬을 인수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그 동안 2억 5000만파운드를 선수 영입에 투자했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면서 선수 영입을 진행했다'며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을 펼치면서 클럽 프로젝트의 기어를 높이게 됐다. 뉴캐슬은 올 시즌 종료 이후 4명의 엘리트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캐슬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조엘링턴, 이삭, 생막시맹이 위치했다. 미드필더진은 매디슨, 기마량이스, 라이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티어니, 보트만, 트리피어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포프가 선정됐다.
미러는 뉴캐슬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김민재, 라이스, 매디슨, 티어니를 영입해 중원과 수비진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캐슬은 지난 23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6-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지난 28일 열린 에버튼과의 33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한 뉴캐슬은 17승11무4패(승점 62점)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다. 뉴캐슬은 지난 2002-23시즌 이후 2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뉴캐슬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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