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5월 초 방한 조율… 셔틀외교 복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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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5월 7∼8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4월29일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4월29일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출국하며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당시 열린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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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관계 개선 가속화 의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5월 7∼8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4월29일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대통령실도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이를 공식화해 양국의 셔틀외교 복원이 가시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의 방일로부터 간격을 두지 않고 조기에 방한하는 것으로 일·한(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 대통령의 자세에 대응해 새로운 양국 관계 설정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4월29일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출국하며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당시 열린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해 양국 간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 기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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